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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해상풍력 사하구민 찬성, 반대의 배

에스티이노베이션 주민 설문

  • 김해림 기자 nuel@kookje.co.kr
  •  |   입력 : 2026-07-02 19:17:5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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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인접지, 인지도·찬성률↑

부산 사하구 주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다대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에 대한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전문기관 에스티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사하구 주민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대포 해상풍력 발전사업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다대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약 3~5km 떨어진 인근 해상에 조성되는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조사 결과 주민의 61.0%가 다대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사업 예정지와 인접한 다대1동의 인지도는 90.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찬성이 56.7%로 반대(26.7%)보다 약 2.1배 높았다. 특히 사업 인지도가 높은 지역에서 찬성 비율도 함께 높은 점이 두드러졌다. 다대1동 주민의 찬성률은 74.7%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정보 접근성이 높을수록 수용성도 향상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업의 기대효과로는 ‘에너지 안보 기여와 기후위기 대응’ (63.5%), ‘지역기업 참여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52.2%) 등을 꼽았다.

사업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으로는 ‘주민 참여를 통한 수익 공유’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려 사항으로는 ‘전자파 영향’(62.7%), ‘소음·진동’(61.6%), ‘해양환경 훼손’(55.0%) 등을 선택했다. 효과적인 사업 홍보 방식으로는 ‘언론보도’ (52.4%), ‘안내문·리플릿’(42.1%), ‘온라인 홍보’(37.5%) 등 접근성이 높은 채널을 선호했다.

에스티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다대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사하구 주민의 인식과 기대, 우려를 균형 있게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라며 “주민수용성 확보가 해상풍력 보급 확대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임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다대포 해상풍력 발전사업 주민 설문 결과 

사업 인지도 

61.0% - 잘 알거나 어느정도 인지함

찬반 의견 

찬성 56.7%│반대 26.7%│중립 16.6%

※자료 : 에스티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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