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자동차 운전자들 시름 덜까?… ‘천정부지’ 휘발윳값 점차 내릴 듯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이번 주 ℓ당 평균 가격 1900원대로 예상돼

정부는 최고가격 ℓ당 150원 이하 내린 뒤 지난 27일부터 적용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6-06-28 11:05:4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주유소에서 주유 중인 자동차.
정부가 지난 27일 0시부터 석유 최고가격을 이전보다 ℓ당 150원 내린 데다 국제 유가 하락에 이어지면서 ℓ당 2000원대인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을 보면 6월 넷째 주(21~25일)의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2007.8원이었다. 지난주보다 1.4원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2049. 6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987.8원으로 제일 쌌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011.0원으로 최고가를, 알뜰주유소가 1995.4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8원 떨어진 2001.3원이었다.

부산의 6월 넷째 주 평균 판매가는 1993.0원으로 집계됐다. 셋째 주의 1994.7원에 비해 1.7원 저렴했다. 부산 주유소의 27일 평균 가격은 1975.2원으로 26일의 1990.6원보다 15.4원 내렸다.

한편 정부는 지난 26일 오후 7차 석유 최고가격 인하를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이 제도가 도입된 뒤 106일 만이다. 유종별 지정 가격은 휘발유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이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7차 최고가격을 앞으로 4주간 적용한다. 단 중동 정세, 국내외 유가 상황을 자세하게 관찰하면서 상황에 변화가 생기면 4주 조정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이 최고가격 하락을 신속하게 느낄 수 있게 소비자단체, 공공기관 등과 합동으로 전국 주유소 1만여 곳의 가격과 물량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범부처 시장점검단’을 통한 고강도 현장점검을 시행해 불법 행위 주유소를 적발해 엄정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가격 인하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주유소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어 최고가격 인하가 맞물리면 이번 주 중에는 평균 휘발유 가격이 1900원대 중후반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싱가포르 현물시장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5월 26일 배럴당 98.0달러에서 6월 25일 64.4달러로 한 달간 34.3% 급락했다. 단 그전에 고가로 사들인 휘발유 비축분 등을 고려하면 국제유가 하락분을 소비자가 완전히 체감하기까지는 2~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