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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 축제의 장으로… 2026 부산모빌리티쇼 27일 개막

26일 프레스데이 시작으로 열흘간 벡스코서 개최

현대 기아 제네시 BMW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참가

레저용 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등 미래 이동수단도

전시장 넘어 도모헌 구남로 등 행사공간 확장 시도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6-06-23 10:39:27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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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전시장을 넘어 부산 도심 전체를 모빌리티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킬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26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내일의 길을 열다(Moving Tomorrow)’를 주제로 벡스코와 도모헌, 구남로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일의 길 여는 새로운 무빙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AI를 경험하며 사용자와 연결되는 모빌리티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와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기아는 EV3와 EV4 GT, EV5, EV6 GT, EV9, 콘셉트카 ‘비전 메타 투리스모’ 등 전기차 라인업과 함께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모델인 PV5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마련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미래 비전과 고성능·전동화 전략을 집약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모터스포츠 비전을 상징하는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 MINI, BMW 모토라드 브랜드를 통해 미래 전동화 기술과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인다.

BYD코리아는 ‘The Power of Duality’를 콘셉트로 독자적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 DM-i(Dual Mode-intelligent)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며,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부산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하는 브랜드로 정통 오프로더의 강인한 정체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픽업트럭 브랜드인 램은 ‘2026 램 1500’ 최신 모델을 부산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

토프 모빌리티는 친환경·저소음 전기비행기를 기반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아시아 최초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전기비행기‘벨리스 일렉트로(Velis Electro)’를 전시한다. 엔젤럭스는 전기추진 2인승 반잠수정을 비롯하여, 수륙양용 2인승 미래항공기체(Advanced Air Vehicle, AAV) ‘BeeChar’, 소방 특화 고중량 드론 ‘Fire Angel’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캔암코리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BRP의 대표 브랜드인 캔암(CAN-AM), 씨두(SEADOO), 스키두(SKIDOO) 등 다양한 레저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인다.

●지역 축제로 확장하는 모빌리티쇼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벡스코를 벗어나 부산 도심 곳곳에서 함께하는 축제로 확장했다.

먼저 도모헌에서 개최되는 특별전 ‘VELOCITY(질주의 잔상)’는 4인 작가가 참여하는 초대전으로, 자동차를 주제로 한 회화와 조형작품을 통해 모빌리티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잔디광장에서는 국가등록문화재 제399호로 지정된 소방차가 전시된다. 또한 1955년 대한민국 최초 국산 승용차 ‘시발자동차’를 비롯해 스튜드베이커 챔피언(1950), 벤츠 190 SL(1959) 등 모빌리티 산업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차량이 전시된다.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해변의 휴가’를 콘셉트로 RV튜닝카, 캠핑카, 친환경 자동차 등을 주제로 한 특별전이 열린다. 또한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는 오프로드 차량 동승 체험을, 실내 전시장에서는 ‘자동차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코리아캠핑카쇼’와 ‘오토매뉴팩&로봇엑스포·빅테크쇼’가 동시 개최돼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와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종료 30분 전에 마감된다.

입장권은 네이버 예매, 티켓링크 및 공식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사전 판매되며, 사전 예매 기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후에는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모빌리티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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