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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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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되는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한전)은 22일 “올해 7~9월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직전 분기와 같은 1㎾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단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진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이 주로 반영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h당 ±5원’ 범위에서 적용되는데 이미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인 상황이었다.
나머지 요금인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에도 변화가 없어 올해 2분기 전기요금은 현 수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날 한전은 “최근 3개월간 연료비 가격 동향을 반영한 결과 올해 3분기에 필요한 연료비조정단가는 ㎾h당 -3.4원”이라고 산정했다.
연료비 가격 흐름만 본다면 전기요금을 ㎾h당 3.4원 내렸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심각한 한전의 재무 상황 등을 고려해 올해 3분기에도 연료비조정단가를 ㎾h당 +5원으로 유지하라고 한전에 통보했다.
올해 1분기 한전의 영업이익(이하 연결재무제표 기준)은 3조784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06억 원(0.8%) 늘었지만 206조 원의 부채와 128조 원에 달하는 차입금이 남아있어 하루 이자비용으로만 114억 원을 부담하는 실정이다.
한전은 “정부로부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철저히 이행해달라’는 통보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