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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NG 사업 예시 및 원리.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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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한 ‘팀코리아’가 28억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미국 해양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팀코리아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FLNG 1호기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FLNG(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는 천연가스 액화설비를 탑재한 부유식 해양플랜트를 의미한다. 팀코리아에는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공공기관, 기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루이지애나주 연안 약 74㎞ 해역에서 연간 440만t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건설 5년과 운영 25년이 포함된 장기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8억 달러(약 7조 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팀코리아의 수주 규모는 28억 달러(약 4조 원) 수준이다.
정부는 이번 수주가 금융·시공·운영 등 전과정을 포함한 투자개발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펀드에 7000만 달러(약 1000억 원)를 투자했고, 녹색펀드(3000만 달러·약 450억 원)와 해양진흥공사(5000만 달러·약 750억 원)도 참여해 삼성중공업의 설계·조달·시공(EPC) 수주를 지원했다.
삼성중공업은 발주처의 착수지시서 발급 이후 FLNG 건조를 시작해 2030년 7월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FLNG는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하이브리드형 FLNG”라고 설명했다.
구조 경량화를 통해 건조 비용을 낮춘 가운데 120인 규모의 대형 거주구와 계류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한 해상 운영을 지원한다. 허리케인을 능동적으로 회피하는 자력 항행 기능도 탑재했다.
정부는 “해외건설 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해외 에너지와 항만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