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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양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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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한 금양의 상장 폐지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관련 절차에 따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은 백브리핑을 통해 “시는 특정 기업의 주가 부양을 위해서가 아니라 일반적인 투자 유치나 관련 절차에 따라 기업 육성이나 연구개발을 지원했고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는 객관적으로 기술이나 여러 투자 여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행정적으로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이차전지 사업이 미래를 이끌어갈 신산업이었기 때문에 앵커기업(금양)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기회로 삼고자 했는데 이런 위기를 맞게 돼 굉장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금양이 상장 폐지에 이른 결정적인 리스크와 관련해 “금융 당국의 결정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을 아꼈다.
시는 2023년 1월 금양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이차전지·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전담 책임관 임명으로 인허가 처리 등을 지원했다.
시는 금양이 상장 폐지되자 여러 지원책을 내놨다. 우선 금양 상장 폐지에 따른 기업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이차전지 및 협력사 대상으로 경영 안전 지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상공회의소에 통합 상담 창구를 개설해 금양 상장 폐지로 인한 피해 기업이나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한다. 상담을 거쳐 필요시 관련 제도나 정보를 제공하고 원스톱 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 컨설팅도 받도록 한다.
신용보증재단, 일자리종합센터, 고용노동청, 노동권익센터와 자금지원, 직업상담, 체불임금 신고와 임금 지원 등도 지원한다. 금양 상장 폐지로 위기를 맞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1억 원 한도, 이차보전 2%를 지원하는 특례 보증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