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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친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
- K-방산 대장 한화 7위로 껑충
코스피가 6일 ‘7000시대’를 열면서 삼성전자가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톱 5’에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는 6일 오전 10시40분께 전장보다 11.61% 급등한 25만9500원을 나타내며 시총은 1515조 원(약 1조397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로써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섰다. TSMC 시총은 1조8600억 달러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26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총은 버크셔 해서웨이(1조달러)를 제치고 전 세계 12위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기업가치를 웃도는 기업은 엔비디아(4조7800억 달러), 알파벳(4조6800억 달러), 애플(4조170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3조600억 달러), 아마존(2조9400억 달러), 브로드컴(2조200억 달러), TSMC(1조8600억 달러), 아람코(1조7900억 달러), 메타플랫폼(1조5400억 달러), 테슬라(1조4600억 달러), 월마트(1조400억 달러) 등이다.
이날 전장보다 10.64% 오른 160만1000원에 장을 마친 SK하이닉스는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로 유명한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미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에 이어 16위에 자리 잡았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지배기업은 개별기준)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SK하이닉스가 총 97조1467억 원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7위에서 5위로 2계단 올라섰다. 이어 LG전자(89조2009억 원)가 6위, 7위는 한화(74조7854억 원), 8위 현대모비스(61조1181억 원), 9위 SK온(56조 7476억 원), 10위 한국산업은행(52조6441억 원)이었다.
한화는 세계 방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10위에서 7위로 3계단 상승했다. SK온은 60위에서 9위로 급상승하며 ‘톱 10’에 안착했다.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순위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SK이노베이션이었다. SK온은 SK이노베이션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