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반도체 열풍 힘 입어 코스피 7300 돌파(종합)

6.45% 급등 ‘7000피 시대’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6-05-06 19:48:4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포인트를 돌파한 6일 부산 남구 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기념행사가 열려 한국거래소 정은보(왼쪽 다섯 번째) 이사장과 KRX 임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6000피’ 달성 단 두 달만에
-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 발동
- 삼전 14% 하이닉스 10%↑

코스피가 6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불기둥’을 내뿜으며 ‘6000피’ 달성 두 달여 만에 ‘7000피 시대’를 열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반도체 기술주 중심 초강세가 국내 증시까지 밀어 올렸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로 출발했다. ‘7000피’ 달성은 지난 2월 25일 장중 6000선을 넘긴 지 47거래일 만이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3월 5일(490.36포인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코스피200 선물지수도 급등해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6057조6000억 원으로 전장 대비 371조7960억 원 늘어 사상 처음 6000조 원 대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지난해 10월 27일 사상 처음 장중 4000선을 넘은 이후 3개월 만인 올해 1월 22일 5000선을 돌파했다. 이후 한 달 만인 2월 25일 6000선을 넘겼으며 두 달여 만에 7000선 고지까지 밟았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57포인트(0.29%) 내린 1210.1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1359억 원 ‘나홀로’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조3089억 원, 5760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이날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3조968억 원), SK하이닉스(2673억 원)이었다.

급등세는 간밤 미국발 기술주 중심의 훈풍에서 비롯됐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국내 증시도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텔이 정규장에서 애플과의 새로운 반도체 공급 협상 소식에 13% 가까이 급등했고 장 마감 후 AMD가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15% 급등했다.

또 다른 재테크 수단이 여의치 못해 증시로의 머니 무브는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국제 금시세 및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다른 재테크 수단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국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는 거침없이 솟구쳤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4.41% 오른 26만6000원으로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26만전자’에 올라섰다. SK하이닉스도 160만1000원(10.64%)에 장을 마쳐 역대 처음으로 ‘160만닉스’를 달성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9.89%)도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주 실적이 지수 상승을 계속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 호조는 반도체를 포함해 IT 비중이 높은 코스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허재환 연구원도 “올해 반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518조 원까지 상향돼 국내 증시 하단을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7. 7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8. 8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