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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29일부터 부산에 中日이 몰려온다(종합)

황금연휴 20만명 한국행 전망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6-04-28 19:55:06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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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이 부산역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신문DB
- 익스피디아 “日 선호 1위 부산”
- 지역업계, 관광객 모시기 전쟁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일본 골든 위크(4월 29일~5월 5일)와 중화권 노동절 연휴(5월 1~5일)를 앞두고 부산 관광업계가 외국인 관광객 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 기간 일본인 8만~9만 명, 중국인 10만~11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등은 부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 규슈 지역에서 항공·페리 할인 캠페인을 벌여 부산행을 유도하고 항공·페리요금 할인과 크루즈 프로그램 할인 등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에는 크루즈 입항과 항공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해국제공항에 환대 부스를 설치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부산관광공사 역시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한 사전 홍보 활동을 발판 삼아 미식과 뷰티를 연계한 체류형 상품 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금정산 트레킹과 미식 체험 등 개인 취향을 반영한 특수목적관광(SIT) 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모객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유통가와 호텔가도 특수를 기대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외국인 전용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7층에 있던 환급데스크를 1층으로 전진 배치했다. 지역 호텔업계 역시 5월 가정의 달과 맞물린 외국인 수요 증가를 대비해 손님맞이 채비에 한창이다. 한 지역 호텔 관계자는 “이맘때에는 여전히 내국인 투숙객이 많긴 하지만 외국인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글로벌 여행 브랜드 익스피디아는 이번 골든위크 기간 일본인이 선호하는 가성비 해외 여행지 1위로 부산을 선정했고, 여행 앱 뉴트(NEWT) 역시 전 세계 인기 관광 도시 9위로 부산을 꼽은 바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은 합리적 가격과 높은 체감 가치를 동시에 충족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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