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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와이파이, 5G 속도로 즐긴다

LG유플러스, 3.5㎓ 대역 적용…끊김 현상·영상 전송 개선 전망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04-19 18:44:00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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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경남 양산시 양산선 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양산선 차량 시승식이 열리고 있다. 국제신문 DB
- 교통공사, 연내 전 노선에 확대

부산도시철도 와이파이(무선 인터넷망) 서비스가 한층 개선된다.

LG유플러스와 부산도시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5G 기반으로 고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도시철도는 3.5㎓ 주파수 대역의 LG유플러스 5G 백홀을 적용하기로 했다. 백홀이란 열차 객차 내 설치된 와이파이 공유기(AP)가 외부 기지국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전송망을 말한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접속 지연과 끊김 현상을 줄이고 영상 시청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 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일 발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의 대중교통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정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한다는 게 LG유플러스 설명이다. 부산도시철도 무선망 개선 사업은 수도권 도시철도 고도화에 이어 두 번째이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된다.

부산교통공사와 LG유플러스는 현재 일부 열차에 5G 서비스를 시범 적용했으며 올해 안으로 연내 전 노선 열차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열차 내 5G 기반 와이파이 구축으로 시민들이 도시철도 이용 중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교통복지는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복지 향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감충렬 LG유플러스 경남인프라담당은 “부산도시철도 열차 와이파이의 5G 전환은 고객이 이동 중에도 보다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품질 고도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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