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청소년 ‘바다그림’ 2일 시상
- 전시회·마술공연·체험 행사 풍성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KOBC)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미술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는 특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환경 미술 공모전’을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해진공은 5월 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2026 KOBC 해양미술 페스티벌’과 ‘2026 KOBC 해양환경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진공은 지역 해양산업 지원과 더불어 지역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해양문화, 지역상생, 해양인재 육성, 해양환경보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해진공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해양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해양미술 페스티벌을 열어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해양미술 페스티벌은 국립해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미술전시), 1층 야외광장(체험부스), 1층 로비 또는 다목적홀(공모작 전시) 등에서 진행된다. 해양을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행사를 찾은 참가자들은 부채 그리기 체험, 스퀴지 아트, 해양 전시 작가 작품 기반 실크스크린 체험, 고래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바다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으로 미술품을 만들면서 해양환경의 문제를 경험하고 해산물 마술사 공연, 버블쇼, 키다리 풍선아트 등도 즐길 수 있다.
해양미술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되는 해양환경 미술 공모전은 바다를 주제로 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해양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부산지역 유치원·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크레파스화, 수채화, 파스텔화로 나뉘며 ‘해양과 바다의 소중함’ ‘해양환경 보호와 미래의 바다’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작품을 구상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해양미술 페스티벌에 전시되며 개막식이 열리는 5월 2일 미술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양환경 미술 공모전은 아이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해양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산업 진흥과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이라는 해진공의 핵심 역할을 문화예술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