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류세 인하폭 확대…ℓ당 휘발유 65원·경유 87원(종합)

李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김태경 기자
  •  |   입력 : 2026-03-26 19:35:4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중동사태 유가 충격 완화책
- 5부제 민간참여 독려방안도
- 與 “내달 9일 전쟁추경 처리”

정부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율을 지금보다 높이고 인하 기간도 오는 5월 말까지 연장한다.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요일제)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간은 공영주차장 할인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민관 에너지절약 운동- 중동 전쟁이 한 달을 맞으면서 에너지 수급 등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들이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운 주차장 입구에 차량 10부제 안내문이 부착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정부는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중동 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을 확정했다. 이 방안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다음 달 30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5월 31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하고 유류세 인하율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7%인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은 27일부터 10%로, 같은 기간 경유는 15%에서 25%로 각각 올라간다. 이 인하율을 적용하면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리터(ℓ)당 유류세는 휘발유 기준 763원에서 698원으로 65원 줄어든다. 경유도 523원에서 436원으로 87원 낮아진다. 구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율 상향 조정은 관련법 시행령이 공포되는 다음 달 1일 시행하되 석유제품 2차 최고가격을 조정하는 (3월) 27일부터 소급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25일 시행된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와 관련한 지역별 인센티브도 추진한다. 요일제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간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과 공영주차장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정부나 관할 지자체로부터 받게 된다. 현재 정부는 공공부문에 대해서만 이 제도를 의무화하고 있다. 단속도 강화한다. 5부제를 어기고 공공시설·기관 등에 출입을 시도하는 것도 ‘위반’으로 간주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추진한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전쟁 추경의 핵심은 첫째도 둘째도 속도”라며 “오는 31일 추경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심사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시정연설 뒤 9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어 추경안에 정유사 손실 보전 사업 등 산업 피해 최소화 방안과 가정용 태양광 보급사업 국비 지원, 민생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정은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될 것으로 보이는 민생지원금 기준 문제는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수도권에서 멀수록 지방을 우대하고 또 어려운 계층에 조금 더 지원하는 기준에 따라 (지원 예산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5. 5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6. 6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7. 7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9. 9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0. 10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4. 4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5. 5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8. 8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9. 9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6. 6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7. 7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8. 8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9. 9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10. 10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