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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앱으로 대출 갈아타기…은행 ‘모시기’ 경쟁

우대 금리·이자 지원 내세워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6-03-19 18:52:5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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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도 증액·보험 가입 혜택도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가 18일부터 모바일 앱으로 가능해지면서 취급 은행들 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최대 0.6%포인트(p)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카카오뱅크 비즈니스(BUSINESS) 현대카드’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추가로 0.4%p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도 ‘사장님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은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로 기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기존 보유 대출 잔액이 1억 원을 초과하더라도 갈아탈 수 있다. 대출을 갈아타면서 추가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증액 대출도 지원한다. 케이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100%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자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도 제공한다.

시중은행들도 개인사업자 대출이동 서비스를 시작했다. NH농협은행은 다음 달 30일까지 이자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첫 달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추첨에 선정되지 않은 고객에게도 NH포인트로 첫 달 최대 20만 원의 이자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우리 사장님 대출(갈아타기)’을 출시하고 맞춤형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 한도에는 제한이 없고 비대면 신청 시 최대 1억 원이다. 기존 대출을 갈아타면서 한도를 증액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에서 갈아타기가 가능한 최대 대출 한도는 영업점 이용 시 3억 원, 비대면 채널 이용 시 2억 원까지다. 비대면 채널로 대환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0.3%p의 전용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에 맞춰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하나더소호 신용대출’을 신규 출시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서 추가자금이 필요하면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증액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하나손해보험의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도 무료로 제공한다. 전문직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는 최대 9억 원 한도의 갈아타기 전용 상품인 ‘전문직사업자 환승론’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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