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시청권은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 및 주요 행사 등에서 일반 국민이 차별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2007년 방송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으며 유료 방송사의 중계권 독점으로 인한 시청자 소외를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달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JTBC 단독 중계로 시청권 보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
 |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지난달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동계올림픽 중계 독점과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에 정부는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 국민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공개 시민간담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바람직한 월드컵 중계 방식과 보편적 시청권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