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학 등록금 인상에…작년 교육물가 15년 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해 전국 교육물가 지수 전년比 2.3%↑

2010년 이후 최고치…부산도 2.9%나 올라

전국 대학 193곳 중 71% 작년 등록금 인상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6-03-16 08:09:3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지난해 사립대학교 중심의 등록금 인상 여파로 전국 교육물가가 1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의 교육물가는 1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올해도 전국 4년제 대학 3곳 중 2곳꼴로 등록금을 올리면서 물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16일 국가데이터처가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교육물가 지수는 108.42(2020년=100)로 전년(106.01)보다 2.3%로 올랐다.

이 상승률은 2010년(2.3%) 이후 최고치다. 2024년 상승률(1.7%)과 비교하면 1년새 0.6%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부산지역 교육물가(이하 지수 기준) 상승률(전년 대비)은 2.9%로 전국보다 높은 것은 물론, 역시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2.1%)이나 2024년(2.2%)과 비교하면 각각 0.8%포인트와 0.7%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교육물가가 오른 것은 사립대 중심의 등록금 인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총 193곳 중 70.5%인 136곳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2012년 ‘반값 등록금’ 운동 이후 대다수 대학은 정부의 등록금 동결 유도에 동참했으나 지난해부터 재정 위기를 더는 버틸 수 없다며 인상을 선언했다.

평균 인상률은 사립대(154곳) 4.9%, 국·공립대(39곳) 0.7%였다. 1인당 연간 등록금은 평균 710만 원으로 전년보다 28만 원가량 올랐다.

사립대는 800만2400원, 국·공립대는 423만8900원이었다.

실제 지난해 전국의 ‘사립대납입금’ 물가는 전년보다 4.5% 오르며 2008년(7.2%) 이후 17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의 해당 물가 상승률도 5.0%에 달하며 역시 2008년(6.3%) 이후 가장 높았다.

전국의 ‘국공립대납입금’ 물가 상승률은 0.8%로 2010년(0.9%)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학교 등록금 인상에 따른 교육물가 상승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5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0개교(사립대 151교·국공립대 39교) 중 125개교(65.8%)가 올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