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세계유산위·WLIC 등
- 굵직한 국제행사 잇따라 개최
벡스코(BEXCO)가 올해 대형 전시회와 국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위상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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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스코 전경. 국제신문DB |
벡스코는 올해 운영 방향의 4대 축으로 ▷해양·수산 ▷미래·전략산업 ▷도시 전략 연계 ▷지역경제 지원을 설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부산국제보트쇼(4월)와 부산국제수산EXPO(11월)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 ‘해양수도 부산’의 브랜딩을 뒷받침한다.
미래·전략산업 부문에서는 부산모빌리티쇼(6~7월)에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스타(11월)의 콘텐츠를 확대한다. 또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4월)을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와 동시 개최해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힌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20주년을 맞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합해 글로벌 판로 개척 프로그램 고도화에 나선다.
도시 전략과 연계한 전시 컨벤션의 내실화도 추진한다. 9월 열리는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의 부산 개최를 안정화하고,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는 부산 지속 개최 구조를 공고히 하며 K-ICT WEEK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브랜드페스타(7월)를 통해 중소상공인 판로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함으로써 전시회 성과가 지역 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집중한다.
하반기부터는 전 세계 전문가가 집결하는 굵직한 국제회의가 릴레이로 이어진다. 먼저 7월에는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을 논의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2500여 명의 대표단이 방문하며, 8월에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와 ‘국제자동제어연맹(IFAC) 세계대회’가 열려 총 6000여 명의 전문가가 부산을 찾는다. 이어 9월 ‘세계 소화기암 학술대회(IASGO)’, 10월 ‘세계뇌혈관치료의학회(WFITN)’ 등 의료·과학 분야의 행사도 줄지어 예정돼 있다. 이준승 벡스코 대표이사는 “개최 역량을 빈틈없이 발휘해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상담회·판로 지원과 관광 연계를 강화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