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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업을 지역산업 주역으로…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

부산시 9~25일 접수, 20여개 사 모집

선발기업에 최대 3000만 원 지원금

센터 입주 및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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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2026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초기 ▷성장 ▷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 등 총 3개 분야 20여개 사를 모집한다.

부산 소재 기업(사업자)을 비롯해 타지역 기업 중 부산 신규 사업자 등록 예정 기업(사업자), 예비 창업자 등 관광 분야 사업 아이디어나 계획을 보유한 개인·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모집 유형에 인공지능(AI)·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기술 혁신형 유형을 신설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모집유형은 ▷스마트관광(신설) ▷데이터·운영테크 ▷인프라·공간혁신 ▷체험·테마관광 ▷지역특화·로컬콘텐츠 등 5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1000~3000만 원 사업화 지원금 ▷센터 내 입주 기회 ▷정부 지원사업 연계 자문(컨설팅) 등 성장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모든 선발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인턴 채용 연계를 통한 인건비 일부 지원, 센터 입주 시 임대료 및 관리비 전액 면제 등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 혜택을 강화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개인과 기업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센터는 2019~2025년 발굴·육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관광콘텐츠 발굴 공모’를 추진한다.

우수 관광콘텐츠 공모는 센터가 발굴한 관광스타트업 273개 사를 대상으로 시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관광콘텐츠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선정된 20개사에는 각 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지난해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은 4.6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헤어·뷰티 플랫폼 ‘라이브엑스’는 4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교육여행 브랜드 ‘나누기월드’는 몽골·태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산을담은’의 대표 상품 어포튀각은 상표새단장(리브랜딩)을 통해 더현대와 포스트 에이펙(POST-APEC) 팝업스토어 등에서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복고풍(레트로) 감성 숙소 ‘국제장여관’에 꽃꽂이 체험 관광기업 ‘온화공’이 식물 인테리어(플랜테리어)를 연출하고 ▷‘에이치아워’는 중화권 인플루언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숙소의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광은 숙박·여행과 같은 전통적인 분야를 넘어 미식·치유(웰니스)·의료·뷰티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부산시는 관광의 무대를 더욱 넓히고 부산 관광기업이 지역 산업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중심으로 보다 진취적이고 확장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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