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응용 핵심기술 본격 발굴
부산을 해양산업 밸류체인(공급망)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출범한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가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발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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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호텔농심에서 ‘제2회 해양반도체 포럼’이 열리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
3일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TP)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비스텝) 등에 따르면 최근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제2회 해양반도체 포럼’이 열렸다. TP와 동의대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양반도체 기술의 차별성과 필요성, 산업 응용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강을 맡은 신영훈 비투지 대표는 “세계 최초로 부산에서 기치를 내건 해양반도체에 대해 반도체 전문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술적 차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병철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의에는 신 대표를 비롯해 신훈규 포항공과대 교수,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 황재혁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전무가 참여했다. 이들은 해양반도체를 특정 소자 분야에 국한하기보다는, 해양환경 적용을 위한 산업 응용 중심의 반도체 분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풀어나가야 할 핵심 과제로는 기술 실증·인증 기반 구축, 수요 산업과의 연계 강화 등을 꼽았다.
김형균 TP 원장은 “부산으로 온 반도체 기업들이 새로운 고객인 조선해양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