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釜山’을 마신다…대선주조 96돌 역작(종합)

창립 기념 신제품 ‘부산’ 출시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6-02-26 19:12:2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5.7도 저도주로 최적 밸런스
- 라벨에 지역 자부심·애정 담아
- 사회 환원·기부 활동으로 상생

부산 명문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창립 96주년을 맞아 지역 이름을 내건 신제품을 출시했다.

대선주조는 신제품 ‘부산(釜山·포스터)’을 26일부터 생산해 지역 주요 상권,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단순한 주류 제품을 넘어 96년이라는 세월 동안 지역 골목상권을 채워온 대선주조가 앞으로도 시민과 늘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내놓은 제품이다.

신제품은 최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한 15.7도로, 대선주조만의 독보적인 숙성 공법을 적용해 소주 본연의 맛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1월 출시된 ‘대선159’는 15.9도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겉은 무심한 듯 투박하지만 속정 깊은 부산 사람들처럼 첫 맛은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지니면서도 끝 맛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패키지는 ‘부산’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무게감과 품격을 시각화하는 데 주력했다. 라벨에는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힘이 들어간 붓글씨체로 ‘釜山’을 새겨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럽게 표현했다고 대선주조 측은 설명했다. 라벨 왼편에는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문구를 넣어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포스터에도 ‘부산으로 같이 살자’ ‘부산 부심’ 등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답게 부산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나타내는 데 힘썼다. 또 지방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문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및 지역 경제 살리기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무엇보다 이번 신제품은 ‘지역 상생’과 ‘환원’에 방점을 찍은 게 특징이다. 대선주조는 단순한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함께 팔고, 함께 나누고,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받은 시민과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환원활동과 기부를 이어가며 부산 주류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최홍성 대선주조 대표는 “신제품 ‘부산’은 우리 터전에 대한 자부심과 대선주조의 96년 제조 노하우를 집약해 탄생한 역작”이라며 “지방소멸이 급속화하는 상황 속에서 ‘부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8. 8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5. 5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6. 6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7. 7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