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로 지원하던 사업 통합체계로
부산경제진흥원을 비롯한 지역 경제 관련 기관 6곳이 기업 지원을 위해 ‘원팀’으로 뭉쳤다. 기관별로 따로따로 추진되던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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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지역 기업 지원기관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기관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
부산경제진흥원은 24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산하 경제 유관기관들과 ‘지역 기업 지원기관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6곳이 참여했다.
그간 6개 기관은 개별적으로 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관별로 미묘하게 다른 지원사업 내용이 헷갈리고 복잡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처럼 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이 취지와 다르게 역효과를 내는 것을 막고, 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 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핵심 공공기관들이 처음으로 통합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6개 기관장이 모두 참석해 강력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6개 기관은 협약을 기점으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 기업 지원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기관별 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금융-기술-창업-IT-디자인-판로’로 이어지는 기반을 만든다. 공적 금융지원을 담당하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지역 기술 혁신을 이끄는 부산테크노파크, 창업·투자 분야의 부산기술창업투자원, ICT(정보통신기술)와 콘텐츠에 중점을 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자인 혁신을 추진하는 부산디자인진흥원, 종합 경제 지원을 맡은 부산경제진흥원이 하나의 유기체로 움직인다는 구상이다. 각 기관들은 실무진 중심의 협의체도 구성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협약을 주관한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의 기업 지원기관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팀이 돼 움직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복잡한 지원 정책을 보다 쉽게 이용하고,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