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내륙철 착공 등 ‘미래가치’
- 신산업 총 15개 입주 업종 확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서는 첫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플래닛’(명지동 3159-10 일원)이 다음 달 ‘독립형’ 호실 분양에 돌입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유치, 각종 교통 호재에 이어 최근 에코델타시티가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되면서 투자자와 기업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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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의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
■특구 지정·각종 호재에 분양 관심
반도건설은 반도 아이비플래닛 지식산업센터 제조·업무형에 이어 다음 달 독립형 분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연면적 16만6292㎡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1128실과 근린생활시설 82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유형에 따라 제조형·업무형·독립형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제조·업무형과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며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반도 아이비플래닛이 위치한 에코델타시티 1단계 산업용지 중 37만1000평은 이달 초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대규모 전력 공급 능력과 스마트시티 기반 첨단 산업 육성 여건을 높게 평가한 결정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입주 기업은 ▷법인세·소득세 감면 ▷취득세·재산세 감면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가산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 세제 및 재정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에코델타시티는 각종 교통 호재까지 이어지며 미래가치를 키운다. 먼저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일 남부내륙철도 공사가 본격 착수했다. 남부내륙철도는 서울에서 시작해 경남 거제까지 이어지는 총 174.6㎞ 길이의 노선으로 총사업비만 7조974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서울에서 거제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 50분대로 크게 줄면서 에코델타시티 역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 강서구 대저역(3호선)에서 에코델타시티를 거쳐 명지오션시티까지 이어지는 21.1㎞ 길이의 도시철도 강서선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며 대중교통망의 조기 확충도 기대된다.
가덕대교와 송정나들목을 잇는 고가도로 건설사업도 이달 초 기공식을 가졌다. 고가도로가 완성되면 평면도로에서 겪던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도 충분히 소화해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 관련 시공사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이 유력하게 검토하며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돼 인근 권역의 가치 상승을 견인한다.
■업종 확대·공단 입주, 추가수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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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형 유니트 모델하우스. 반도건설 제공 |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지난해 7월 부산 강서구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 발표에 따라 입주 기업의 다양성을 확보한 상태다. 앞서 제조업 정보통신업 디자인 연구개발 등 지식기반 업종 유치 복합 업무시설로 제한됐으나, 업종이 확대되면서 ▷OEM 제조 ▷종합 전문 건설 ▷법무 서비스 ▷회계 및 세무 서비스 ▷영상·오디오 제작 등 미래산업 분야 총 15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해졌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입주 계약이 지난해 말 체결돼 준공이 완료되는 오는 10월 말 입주하기로 했다. 공단 산하 기관과 협력사 등 다양한 기업의 동반 입주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도건설만의 특화 설계도 관심을 끈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소형 위주로 설계돼 투자 접근성이 용이하며 필요 면적에 따라 병합이 가능한 가변 평면설계로 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업무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다.
주변 지역과의 광역 교통망 역시 강점이다. 명지국제신도시와 낙동남로에 인접해 명지IC, 서부산IC가 가깝다.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산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면 더블역세권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또 인근에 19개 산업단지와 7000여 개 다양한 입주기업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입주가 확정되면서 국가기관 유치에 따른 안정성과 미래 가치가 부각되며 입주 업종 기업의 관심이 급증한다”며 “특히 공단 입주에 따른 추가 수요 기대감으로 호실 선점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