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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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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서부산스마트밸리를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이 정부가 주관하는 대기질 개선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는 19일 ‘우리동네 맑은공기 종합 지원’ 사업 대상지 18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시행되는 이 사업은 주민 생활 지역과 인접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기술 자문 ▷대기오염 방지 시설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개선 ▷사후 감시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올해 선정된 18곳은 ▷서부산스마트밸리(부산) ▷성서산업단지와 달성1차산단(대구 2곳) ▷하남산단(경기 광주) ▷대전산단(대전) ▷고연공업지역(울산) ▷반월시회국가산단와 청산대전산단(경기 2곳) ▷횡성군·인제군 소재 개별입지(강원 2곳) ▷영동군 법화리와 단양군 단양로 일원(충북 2곳) ▷천안시 소재 개별입지와 송산2산단(충남 2곳) ▷정읍시 소재 개별입지(전북) ▷포남공단(경북) ▷상평산단(경남) ▷금능농공단지(제주)다.
기후부는 “기존에는 오염 우심지역(오염이나 침식이 유독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5곳을 선정했다면, 올해는 오염 우심지역뿐만 아니라 민원이 빈번한 아스콘 업종, 석회(칼슘이 포함된 무기 화합물) 및 플라스터 제조업종 등 사업장이 개별적으로 입지한 지역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총 18곳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이들 18곳에 국비 총 120억 원을 지원한다. 지방비 96억 원을 포함하면 총 216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 서부산스마트밸리에는 국비(6억 원)와 지방비(4억8000만 원)를 합쳐 10억8000만 원이 지원된다. 경남 상평산단(1억8000만 원·이하 국비와 지방비 총액)과 울산 고연공업지역(13억5000만 원)까지 포함하면 동남권에는 총 26억1000만 원이 투입된다.
기후부는 지방정부 등과 협력해 대상 지역의 악취 실태조사 및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정밀 대기질 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오염원 분석 결과에 따른 고농도 오염 우심지역 사업장에 대해 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기술진단 및 개선방안 마련도 지원한다.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와 IoT 측정기기 기반의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개선 효과를 지속 관리하고, 지역 대기질 전·후 분석을 통해 정책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인천지역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원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57.7% 저감됐고 대기 중 초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2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부는 “이는 소규모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 저감이 지역 대기질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실증 사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