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외국인 방문객 500만 명을 꿈꾸는 부산시가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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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모습.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급변하는 국내외 관광 흐름과 정부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2027~2031)’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K-컬처, AI 시대, 주 4.5일제 도입 논의 확산 등 국내외 관광 트렌드 변화와 관광객 행태 분석, 관광수요·공급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년간 실천 가능한 관광개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을 통해 부산이 보유한 해양 산악 산업 역사·문화 생태자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부산만의 독특한 관광개발 비전과 공간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과업은 ▷관광 환경 및 여건 변화 분석 ▷제7차 관광개발계획 추진 실적 및 관광자원개발사업 진단 ▷관광수요·공급 분석 및 중기 수요 예측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공간체계 설정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 관광개발 및 관광진흥 사업계획 수립 등이다.
또한 정부 정책 기조와 상위계획 등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국비 지원 관광자원개발사업과 연계 가능한 전략 마련에 집중한다. 향후 정부 공모사업 대응력 강화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광개발 전략과 방향, 주요과업내용, 시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시 관광마이스국장을 비롯해 구·군과 관광 전문가, 유관기관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부산권 권역계획 수립반’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의 수도권 중심 관광 구조는 지역 관광 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 저하, 지방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게 했다”며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을 내실 있게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