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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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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마트나 영화관처럼 2~3시간 정도 머물 수 있는 장소에 올해부터 ‘중속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는 올해 총 5457억 원을 투입해 ▷급속 충전기 4450기 ▷중속 충전기 2000기 ▷완속 충전기 6만5000기(1만5000기는 교체) 설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중속 충전기는 올해 처음 설치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중속 충전기는 출력이 30㎾(킬로와트) 이상 50㎾ 미만인 충전기다. 일반적으로 2~3시간 정도면 전기차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대형마트나 영화관 등 2~3시간 정도 머무는 공간에서 급속 충전기를 쓰면 차가 너무 빨리 충전돼 차를 빼주러 가야 하는 불편, 완속 충전기의 경우 충전량이 적은 문제가 있어 중속 충전기 보급이 추진됐다.
이번에 급속 충전기와 완속 충전기 기준도 50㎾ 초과와 ‘3㎾ 이상 30㎾ 미만’으로 조정됐다.
기후부는 올해부터 충전기 설치 사업자를 선정할 때 급속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 성능 평가를 실시, 기준에 미달하면 보조금을 깎기로 했다.
또 급속과 완속 충전기 ‘최소 성능 평가 기준’을 신설, 미달 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충전기 설치 사업자 선정 시 충전기 운영사와 제조사를 각각 평가하고 사업자는 ‘운영사와 제조사 컨소시엄’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일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