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술창업투자원(부산창투원)이 지역 스타트업들과 함께 ‘수도권 투자 잭팟’을 직접 찾아가 자금 조달의 물꼬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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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전경.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제공 |
부산창투원은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수도권 소재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부산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부기테크 투자로드쇼’를 처음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조성한 펀드와 지역 기업을 정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부기테크 투자쇼’의 확장판이다.
투자로드쇼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음에도 투자정보와 네트워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기업을 위해 기획됐다. 부산창투원은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수도권 투자자본의 중심부로 직접 찾아가 유치 전면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 유망 기업을 노출시키고 실질적인 투자 접점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로드쇼에는 부산 대표 스타트업 3곳(소프트스퀘어드 링크플릭스 슬래시비슬래시)이 참가한다. 이들 스타트업은 당일 현장에서 수도권 투자사 심사역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부산창투원은 이번 투자로드쇼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부산창투원은 올해부터 자본 조달 수요가 있는 유망 기업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는 ‘기업전담제’를 도입했다. 밀착 관리를 통해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종군 부산창투원장은 “부산 기업들이 가진 잠재력은 이미 지역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지역 한계를 뛰어넘는 투자유치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