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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59억 규모 ‘지역 스타트업 투자’ 펀드 운용

市 ‘스케일업 출자사업’에 선정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6-01-06 18:46:45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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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투자와 투자조합 결성
-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등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가 지역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59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한다. 부산창경과 한국사회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부산시가 공모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출자사업’ 액셀러레이터(AC)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이 사업에는 한국벤처투자(한국모태펀드) 시 BNK부산은행 IBK기업은행 등 4곳이 35억 원을 출자했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창경과 한국사회투자는 총 59억 원 규모의 ‘부산 글로벌 브릿지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모태펀드 자금 35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민간자금 등을 통해 조성한다.

개인투자조합인 글로벌 브릿지 펀드는 지역 공공 액셀러레이터와 글로벌 전문 투자기관이 협력해 부산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한다.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을 목표로, 운영기간 8년(투자기간 4년) 동안 약정 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두고 있는 지역 기업이다. 부산 9대 전략 및 5대 미래 신산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산창경은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비스타트업(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등 창업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부터 3개의 모태펀드에 연속 선정되면서 147억 원의 펀드를 확보했다. 이번 펀드까지 포함하면 총 6개 펀드, 176억2200만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또 지난해 하반기 중기부 팁스(TIPS) 운용사로 뽑히면서 지역 스타트업 투자 지원 보폭을 넓혔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펀드 자금을 연이어 확보하고 TIPS 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투자 기반을 빠르게 구축해 왔다”며 “이번 글로벌 브릿지 펀드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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