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윤철(왼쪽에서 세 번째)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정경제부 출범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거시경제의 안정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청년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해 양극화를 해소하고 민생경제에 활력과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재정경제부(재경부)가 공식 출범한 이날 부내 신년사에서 “지금 우리 앞에는 ‘잠재성장률 반등과 경제 대도약의 원년’이라는 쉽진 않지만 반드시 달성해야 할 새해 목표가 놓여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재정 정책을 총괄해 온 기존 기획재정부는 이날부터 재경부와 기획예산처(기획처)로 분리됐다. 2008년 기재부 출범 이후 약 18년 만의 개편이다. 재경부 수장은 구 부총리다.
그는 “오늘(2일) 우리는 (기획재정부에서) 재정경제부로 다시 출발한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굳건히 다잡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실현에서는 정부와 민간이 힘과 지혜를 모으고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급변하는 대외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더 기민한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국부 창출을 위한 설계도 촘촘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이 회복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2026년은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특별한 한 해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노동자의 월급과 기업 매출을 동반 상승시키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실현하면서 탄탄한 성과를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무엇보다 정책 성과로 재조명되는 재경부를 만들어가자”며 “여러 부처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내부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저를 비롯한 간부들부터 모범을 보이며 더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