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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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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 광공업 생산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6% 줄어들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생산·출하가 르노의 신차효과 약화 등 영향으로 급격히 줄었다.
국가데이터처 산하 동남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11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부산 광공업 생산 지수는 106.0(2020년=100)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6.4% 줄었다.
지난 4월(-1.2%)부터 8월(-7.7%)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하다 지난 9월(7.1%)에는 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10월(-14.8%)에 다시 곤두박질친 뒤 두 달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자동차(-26.6%)와 기계장비(-13.5%)의 생산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동남지방데이터청 관계자는 “르노 등의 신차효과 약화와 하이브리드차 등의 수출 둔화가 지난달 부산 자동차 생산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부산의 자동차 출하도 지난해 11월보다 14.8% 급감했다. 1차금속 출하는 12.5% 줄었다. 이 영향으로 지난달 부산 전체 광공업 출하는 14.8% 감소했다.
수치가 떨어져야 긍정적인 제조업 재고는 4.4% 늘었다.
반면 소비와 투자 지표는 개선됐다. 지난달 부산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18.1로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했다. 지난 10월(6.3%)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다. 다만 증가율은 현저히 낮아졌다.
백화점 판매는 전월 대비 5.2%, 전년 동월 대비 4.6% 각각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전월 대비 7.5%, 전년 동월 대비 7.5%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부산 건설수주액은 1조56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1% 증가했다. 지난 9월(-1.7%)과 10월(-75.9%)에는 두 달 연속 감소했으나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됐다.
동남지방데이터청은 “재건축과 항만·공항, 부동산 등 분야에서 수주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