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車 보험료 5년만에 오른다…1%대 초중반 인상안 유력

업계 손해율 부담 한계치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12-28 18:59:0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월께부터 순차 적용 전망

내년 자동차 보험료가 1%대 초중반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2022년부터 정부와 보험업계가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해온 이후 5년 만에 인상이 유력해졌다.
부산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들이 신호 대기를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국제신문DB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4곳은 지난 26일까지 보험개발원에 자동차 보험료 요율 검증 의뢰를 마쳤다. 이들 대부분은 2.5% 수준의 인상률을 제시했으나, 금융당국 등과의 협의 과정을 통해 1.3~1.5% 인상률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손보사 4곳이 자동차 보험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해 나머지 보험사도 이를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

앞서 손보사들은 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2022년 1.2~1.4% ▷2023년 2.0~2.5% ▷지난해 2.1~3.0% ▷올해 0.6~1% 인하해 왔다. 자동차 보험료는 손보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지만,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25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국민의 일상과 물가에 직결돼 금융당국과 협의를 진행한다.

보험업계는 손해율 부담이 한계치에 달하면서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분위기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보험료가 인하된 데다 사고 1건당 손해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통상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80%를 손익분기점으로 보는데, 지난달 기준 대형 손보사 4곳의 손해율(단순 평균 기준)은 92.1% 수준으로 집계됐다. 1~11월 누적 손해율도 86.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포인트 올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보험 손익은 4년 만에 97억 원 적자를 냈고, 올해는 6000억 원대로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이 내년 초 마무리되면 2월께부터 순차적으로 실제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실손의료보험도 오르면서 가계의 보험료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또 피격 12명 사망 309명 부상
  2. 2[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3. 3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4. 4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5. 5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6. 6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7. 7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8. 8'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9. 9울산 5개 구·군 재정자립도 모두 4년 전보다 하락
  10. 102020년 이후 19조원 풀린 모태펀드…75%는 수도권에 투자
  1. 1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2. 2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5. 5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6. 6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7. 7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8. 8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9. 9‘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 1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2. 2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3. 32020년 이후 19조원 풀린 모태펀드…75%는 수도권에 투자
  4. 4"국세 체납액 116조원 돌파…미납에 따른 가산세 급증"
  5. 5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6. 6배달 문화 자리 잡으면서 불만도 급증… 5년여 간 소비자 상담 9430건
  7. 7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9. 9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10. 10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1. 1[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2. 2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3. 3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4. 4'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5. 5울산 5개 구·군 재정자립도 모두 4년 전보다 하락
  6. 6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7. 7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8. 8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9. 9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