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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와이드] 스페이스X 기업공개, 대주주 회피성 매도…변동성 유의

  • 차호중 iM증권 부산WM센터 영업이사
  •  |   입력 : 2025-12-25 18:43:52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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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BOJ)이 지난 19일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0.75%로 0.25%p 인상했다. 1995년 9월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다. 일본 엔화(¥) 강세와 금리 인상에 따른 앤캐리 트레이드 청산(엔화를 빌려 투자한 포지션을 정리하고 엔화로 상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연말 ‘윈도우 드레싱’ 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기관투자자의 리밸런싱 물량이 나올 수 있는 시점에 대주주 회피성 물량도 나올 수 있어 폐장일인 30일까지 다소 변동성이 큰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2022년에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으로 단순히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을 넘어 우주탐사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기업이다. 과거 우주 로켓은 한번 발사하면 끝인 일회용이지만, 스페이스X는 로켓을 다시 지상이나 해상 바지선에 수직으로 착륙시키는 기술을 성공시켰다.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내년에 예정된 것만으로 시장에서는 이슈를 일으키고 있다. 상장 시 예상 기업가치가 1조 달러를 웃돌 것으로 평가한다.

‘생물보안법’은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의 주요 바이오 기업들과의 거래를 제한하기 위해 추진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사실상 최종 통과돼 시행 단계에 들어선 상황이다.

이로 인해 중국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퇴출당하면서 그 물량을 받아올 수 있는 한국기업들이 최대 수혜국으로 언급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인 빅파마들이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업 대신 한국의 삼성바이로직스나 셀트리온과 같은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을 파트너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기대된다.

정부는 코스닥 지수 1000포인트 시대인 소위 ‘천스닥’ 안착을 목표로 강력한 코스닥 시장혁신과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정책의 핵심은 개인투자자 중심의 불안정한 시장구조를 연기금 등 기관 자금이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형 시장으로 개편하는 데 있다. 낮은 기관 비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기관투자자 유입을 확대해 수급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연말이면 항상 시장에 화두로 떠오르는 의제는 ‘대주주 양도소득세’다. 올해 초 세제 개편안 논의 과정에서 대주주 기준을 다시 10억 원으로 낮추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현행 종목당 50억 원 기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따라서 오는 31일 주주명부 기준 종목당 보유 금액이 50억 원 이상이 되거나 지분율이 코스피 1%, 코스닥 2%, 코넥스 4% 이상이 되면 대주주에 해당해 과세표준 3억 원 이하인 경우에는 20(22)%, 3억 원 초과분은 25(27.5)%의 세율(지방소득세 포함)이 적용된다.

올해는 성탄절인 25일과 31일이 휴장이어서, 30일이 폐장일이다. 따라서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26일 기준 종목당 50억 원 미만을 보유해야 한다. 시가총액이 작거나 개인이 많이 보유한 종목 가운데 대주주 기준인 50억 원을 회피하기 위한 물량이 언제나 쏟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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