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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BUSAN’ 민간 전문성 살려 해운항만 창업 지원

부산항만공사, 외부 기관 공모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5-12-25 18:41:08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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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등에 기금 2억여 원 활용

부산지역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을 운영할 업무수탁기관을 공모한다.
1876 BUSAN 전경.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창업 활성화와 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해운항만 창업지원기금’의 업무수탁기관 공모를 내년 1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BPA는 2022년 2월 부산시, 한국해양진흥공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해운항만산업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역 인근에 해운항만 특화 창업 지원 공간인 ‘1876 BUSAN’을 열었다.

협약 체결 이후 4년간 부산항만공사는 디지털 전환, 스마트 항만, 친환경·자동화 기술 등을 보유한 창업기업 17개 사를 대상으로 사무공간 무상 제공,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공동 연구개발 수행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추진한다. 창업 및 R&D관련 지원금은 총 30억 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는 전문성을 갖춘 외부기관에 창업지원기금 운영을 위탁함으로써 창업기업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부터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업무수탁기관은 공동으로 조성된 해운항만 창업지원기금(1876 BUSAN)을 활용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총 지원기금은 BPA 지원금 등 1억3000만 원을 포함해 2억8000만 원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R&D 사업기획 ▷국내외 판로개척 및 홍보 ▷교육·경영컨설팅·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연계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등이며, 입주기업의 고용·매출·투자유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하는 성과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해운항만 분야 창업 기업들이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와 투자유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성을 가진 전문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지원 역량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해운항만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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