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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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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인 가구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주말 주된 여가활동으로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기개발을 비롯해 관광과 스포츠 등 주로 야외에서 하는 행동은 10%대에 머물렀다. ‘평소 외롭다’고 느끼는 1인 가구 비중도 49%에 달했다.
13일 국가데이터처의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를 보면 올해 기준 국내 1인 가구의 75.7%는 주말의 주된 여가활동으로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꼽았다.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어 ▷휴식(73.2%)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22.0%) ▷취미·자기개발(17.8%) ▷관광(13.9%) ▷사회 활동(13.0%) ▷스포츠 활동(12.3%) 등 순이었다.
데이터처는 “1인 가구는 전체 인구에 비해 동영상 콘텐츠 시청과 휴식 활동 등 정적인 활동으로 여가를 보내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전했다.
1인 가구 중 ‘평소 자주·가끔 외롭다’고 응답한 비중은 48.9%로 전체 인구(38.2%)보다 10.7%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기준 국내 1인 가구의 주된 여가활동 목적은 ‘개인의 즐거움’이 4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위해(20.1%) ▷건강을 위해(14.7%) 등 순이었다.
특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 비중은 1인 가구가 6.1%로 전체 인구(2.2%)보다 3.9%포인 높았다.
지난해 기준 1인 가구의 만족스러운 여가활동은 ‘산책 및 걷기’가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TV 시청(26.4%)과 쇼핑·외식(15.9%) 등 순이었다.
데이터처는 “29세 이하와 40대의 경우 모바일 콘텐츠, 동영상, VOD(주문형 비디오) 시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30대는 쇼핑·외식, 50세 이상은 산책 및 걷기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인 가구의 평일 하루평균 여가시간은 4.5시간으로 전년보다 0.2시간 늘었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여가활동 비용은 15만 원 이상이 44.0%로 가장 많았다. 9~15만 원 미만(17.1%)과 3만 원 미만(15.6%)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3만 원 미만 비중은 2.4%포인트 늘어난 반면 15만 원 이상 비중은 1.9%포인트 줄었다.
올해 1인 가구의 여가생활 만족도는 2년 전보다 4.1%포인트 높은 35.9%였다.
데이터처는 “1인 가구의 여가생활 만족도는 전체 인구보다 낮은 경향이 있다”며 “불만족 원인은 경제적 부담(47.6%), 건강·체력 부족(25.9%) 등”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