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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8 유엔해양총회 유치 시동…“해양기관 집적”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5-12-11 19:27:24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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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최근 유엔총회에서 한국 개최가 확정(국제신문 11일 자 1면 보도)된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UNOC)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개최지는 부산이 될 것이 유력해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부산이 해양수도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시는 지난 9일(현지시각) 열린 유엔총회에서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UNOC) 개최지로 대한민국이 결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엔총회에서 2028년 6월 열리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 공동 주최국으로 대한민국과 칠레가 선정됐다. 유엔해양총회는 유엔의 193개 회원국 정부와 유엔, 비정부 조직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하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이번 유치로 향후 국내 해양 정책의 혁신과 국제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유엔해양총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도록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나라가 해양분야 글로벌 협력 무대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내년에는 동아시아 해역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의 지방 정부간 협력 네트워크인 피엔엘지(PNLG) 포럼도 부산에서 연다.

시는 해양정책, 연구기관이 집적된 도시로 유엔해양총회가 다루는 해양 환경, 산업, 기후 의제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 기반을 갖춰 유엔해양총회가 부산에서 열리기 적격이라고 말했다. 향후 유엔해양총회 개최 도시 선정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유엔해양총회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해양특화 역량을 세계적으로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수부 부산 이전과 연계하여 유엔해양총회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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