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성심당’으로 불리는 이재모피자가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매장을 부산 강서구에 마련한다.

이재모피자 김익태(왼쪽) 대표

1일 ㈜에프지케이 이재모피자에 따르면 강서구 명지동에 이재모피자 강서구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설계 중으로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규모는 역대 최대인 1000평 정도로 2개 동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매장을 포함한 물류센터와 직원 교육장도 함께 들어선다. 물류센터에는 치즈 등 피자 제조에 필요한 식재료와 포장 용품을 저장한다. 교육장에서는 직원들의 친절 교육 등이 진행된다.

그간 제한적으로 매장 개점을 해온 이재모피자는 앞으로도 부산에서만 영업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저소득층 지원 등 공익 목적으로 운영하는 제주점을 제외한 모든 매장은 현재 부산에 있다. 이재모피자는 서면3호점을 오는 20일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