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살면서 귀어·귀촌을 바라는 이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던 것들에 대한 해답을 들을 기회가 생겼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귀어귀촌 홍보 창구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점적으로 알릴 내용은 ▷지역별 귀어귀촌 환경 및 지원 정책 ▷성공적인 정착 사례 ▷어업 창업 절차 및 정보 ▷주거 및 생활 여건 등이다. 특히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귀어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상담을 받는 이들에게는 제주의 어촌특화상품인 ‘마라도 뿔소라 짜장면’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귀어귀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영상물도 방영한다.

공단 측은 “이번 박람회는 정부의 귀어귀촌 지원 정책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입 인구가 늘어날 수 있게 다양한 방안을 마련, 침체하는 어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