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원웹 등 차세대 통신 인프라로 여겨지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연내 국내에서 개시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링크코리아는 최근 국내 홈페이지를 개설(사진)하고 서비스 안내를 시작했다. 서비스를 위한 모든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구체적인 개시 시점을 조율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사이 서비스가 개시될 것으로 본다.
스타링크코리아 공식 리셀러인 SK텔링크도 해운·선박 업계와 정부 기관 등을 중심으로 계약 협의를 진행, 우선협상대상 지정 등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링크는 2023년 한국 법인을 설립한 뒤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고 올해 국경 간 공급 협정 승인을 비롯해 안테나 장비 등에 대한 적합성 인증도 획득했다. 프랑스·영국 합작업체 유텔샛의 자회사 ‘원웹’도 서비스 개시를 앞뒀다. 원웹은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인 한화시스템, KT SAT과의 협정이 승인되면서 사업 추진 요건을 충족했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수백~수천기 위성이 300~1500㎞ 고도에서 하루 10회 이상 공전해 인터넷을 공급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위성과 위성통신 안테나를 이용해 인터넷 등에 접속하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기존 통신망이 잘 닿지 않는 도서 산간 해양 지역에서 기존 이동통신망과 보완적 역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