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 친환경 육상양식장 표준모델 개발을 본격화한다. 국민이 즐겨 먹는 인기 횟감인 넙치와 강도다리 양식 어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과원은 최근 부산 농심호텔에서 친환경 육상양식장 표준모델에 대한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해양수산부 부산시 어류양식업계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 육상양식장 표준모델 개발 추진현황 및 주요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전문가 토론을 통해 표준모델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육상양식장 시설 표준 개발은 다른 분야에 비해 늦은 감이 있는 만큼 연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양식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