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000선 깨졌는데…내년 최대 7500P 파격 전망

KB증권 “단기 조정, 쉼표 구간”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5-11-09 18:29:3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스피 40년 만의 강세장 진입
- AI·닷컴버블 비교 시기상조 주장

지난 7일 코스피가 40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최근 코스피 단기 조정은 대세 상승장의 쉼표 구간이라고 진단이 나왔다. 1985년 이후 40년 만에 강세장이라며 내년에 코스피 7500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AI 거품론 등이 확산되며 국내 주식시장이 휘청거리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단기 조정’이라는 진단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지난 7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연합뉴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조정 없는 상승은 없다”며 “과거 세 차례 강세장 시기에도 정확히 200일이 지난 시점에 단기 조정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특히 과거에 단기 조정 폭이 큰 만큼 조정 후 코스피는 급반등했다. 1998~1999년 강세장은 22% 단기 조정 후 코스피는 약 2배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AI와 1999년 닷컴버블 비교 논란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그는 “1999년 미국은 금리 인상기에 진입한 가운데 미국 정부의 흑자 기조 유지로 긴축 정책을 시행했다. 현재 미국의 완화된 통화·재정 정책과 상반된다”며 “1999년 닷컴 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60배를 기록한 반면 2025년 현재 AI 기업들의 평균 PER는 30배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 “AI는 과거 40년간 글로벌 정보통신(IT) 산업의 성장 변곡점을 고려할 때 PC(인터넷), 모바일(아이폰) 이후 세 번째 산업 혁명으로 판단된다”며 “PC, 모바일 산업은 태동 이후 10~15년간 고성장을 지속했지만, AI 산업은 2022년 11월 GPT 공개 후 불과 3년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KB증권은 내년 코스피 목표를 기존 5000포인트로 제시하면서 장기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75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7500에 근접하는 시점을 이르면 내년 말, 늦으면 2027년 상반기로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2025년 상승장은 3저 호황에 따른 밸류에이션 확장과 코스피 실적 사이클 시작으로 1985년 이후 40년 만의 강세장 진입으로 판단한다”며 “3저 호황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빠르게 확장하는 가운데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반도체와 전력이 견인하며 전년 대비 36% 증가한 401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스피 전략 업종으로는 반도체 원전 방산 증권 등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현대건설, 현대로템, 한국금융지주를 꼽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도 보고서에서 12개월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5000으로 상향했다. 그러면서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6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조정 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도 지난 5일 코스피 목표치 상단을 5800으로 높였다.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등도 최근 잇달아 내년 코스피 5000 목표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