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혼류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부산과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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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그랑 콜레오스가 부산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르노코리아 제공 |
28일 르노코리아를 비롯한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부산과 함께 성장해온 대표 기업이다. 1997년 강서구에 완공된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속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높이며 지금은 부산이 키운 기업이자 부산이 자랑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부산공장은 르노코리아의 대표 SUV 그랑 콜레오스를 비롯해 주요 전략 모델을 생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메이드 인 부산’의 품질력을 입증한다. 하이브리드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기차를 포함한 차세대 차량 생산까지 설비를 마친 혼류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 주요 부품과 모듈 일부도 부산공장에서 가공·조립되며 르노그룹 내 품질지표 상위권을 유지하는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갖췄다.
부산공장은 지역 산업 생태계 중심축으로, 약 2000명 근로자와 200여 개의 협력업체가 직접적으로 연결됐다. 부품 도장 물류 항만까지 부산 전역의 산업 인프라가 긴밀히 엮여 르노코리아 생산이 부산 제조업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진다. 부산항을 거쳐 수출되는 차량 물량이 늘면서 지역 물류업계와 항만 산업의 연쇄적 성장도 이끈다.
부산에서 만들어진 그랑 콜레오스는 유럽 고속도로, 중남미 해안도로, 중앙아시아 장거리 루트를 누빈다.
르노코리아는 지역 상생의 모범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부산·경남 전문대학, 마이스터고와 산학 협력을 이어가며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협력업체 품질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부산시와 협력해 친환경 설비 투자, 지역 고용 유지, 탄소중립 대응 등 지속가능한 생산체계로의 전환도 함께 추진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르노코리아와 부산이 함께 걸어가는 미래가 부산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 100대 기업의 도시로 만들 날을 앞당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