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은행 대출모집인 영업 중단…연말 가계대출 절벽 현실화

정부 하반기 총량목표 절반 줄여…BNK 등 신규 접수 더는 안 받아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5-10-26 19:47:0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은행들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를 중지하고 있다. 정부가 늘어나는 가계부채를 줄일 목적으로 목표치를 대폭 줄인 데 따른 것으로, 연말로 갈수록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BNK부산은행 본점. 국제신문DB
BNK부산은행은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를 막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미 지난달 19일 모집법인에 해당 내용을 통지했고 올해 연말까지는 재개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도 비슷한 상황이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 20일 올해 12월 중 실행 예정인 모든 가계대출의 대출모집법인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하나은행도 가계대출 관리의 하나로 지난 6월부터 대출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관리해왔는데, 이날 올해 실행분 한도가 모집 소진됐다.

신한은행도 올해 말 실행분까지 대출 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NH농협은행은 11월 실행분까지는 한도를 모두 소진했고 12월 실행분은 현재 한도를 검토 중이라 대출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정부가 지난 6월 27일 가계대출 총량을 줄인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주택담보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커지자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하반기 전 금융권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 총량목표를 당초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하반기 대출 총량 증가 목표액을 기존의 절반 정도로 줄였다.

대출 조이기는 내년에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금융당국은 지난 15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하한을 15%에서 20%로 올리는 조치도 내년 4월에서 1월로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위험가중치를 높이면 은행이 더 많은 자본을 보유해야 해 주택담보대출 공급 축소 압력으로 작용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