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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창업아이디어 부산서 첫 경진대회

시, 창업엑스포 ‘FLY ASIA’연계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5-09-24 18:53:2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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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창업허브 주역 성장 지원
- 관광객 매칭·스마트 난방 등 수상

부산시가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들이 단순히 일자리를 채우는 게 아닌 창업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제신문은 올해 신년기획 ‘인구소멸 부산을 다문화 융합도시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창업 지원을 제안한 바 있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와 연계해 ‘제1회 부산 외국인 유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제11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 입문 행사로, 창업문화 확산과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예비 창업가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 외국인 유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총 41개 팀이 참여해 본선 심사에서 5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에브라가이드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매칭 플랫폼’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그린 에이아이 시티(Green AI City) 팀은 ‘스마트 난방 환기 공조 시스템 개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쿠티(CUTY) 팀은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앱’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유니퀘스트팀과 네코(Neko)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인 박종연 ‘스케일업벤처스’ 이사는 “유학생들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오늘 발표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갈고 닦으면 향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유학생들의 창업 열망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 유관기관들과 힘을 모아 글로벌 창업허브 도시 부산 조성에 유학생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대학(원)생 또는 고교생 1042명으로 구성된 336개 팀이 참가해 본선에 10팀이 뽑혔다. 최고상인 부산시장상에는 ‘인테리어 업체를 위한 목공 모듈화 설루션’을 선보인 서울대 ‘딱맞아목재’ 팀이 선정됐으며 ▷대학총장상에는 엑스텐랩(X10LAB) 펫레퍼시 이음컴퍼니 카고링크 킬렉셉 싱크사이트 미즈데이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상에는 엑스이브이파츠솔루션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에는 하이드로플럭스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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