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주택·복합문화공간 등 조성
부산시 공공기여협상 개발 6호로 추진되는 사상구 덕포동 한일시멘트 부지 개발사업이 본협상을 마무리하고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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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공공기여협상 개발 6호로 추진되는 사상구 덕포동 한일시멘트 부지 모습. |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덕포동 412-3 일원 한일시멘트 부지(1만5935㎡) 개발 사업이 본협상을 완료하고 도시관리계획 입안 신청이 진행됐다.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주민 공람 및 의견 청취가 이뤄진다. 이 사업은 공공주택 499세대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의 청소년 및 청년복합문화공간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내년 1월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며 이어 도시관리계획과 함께 용도지역 변경 고시도 함께 진행된다.
용도는 제3종일반주거지역(50.3%) 준공업지역(49.7%)에서 준주거지역(95.5%) 제3종일반주거지역(4.5%)으로 변경된다. 준공업지역을 비롯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용적률 300% 이하)도 준주거지역(용적률 400% 이하)으로 바뀐다. 행정절차와 별도로 사업시행사는 올 연말 한일시멘트 이전을 시작, 내년 2월 철거할 계획이다. 현물 공공기여분(155억 원)인 청소년 및 청년 복합문화공간은 인근 교육인프라와 신흥주거단지의 젊은 활력을 위해 인근 부산도서관과 연계해 청년활동지원공간 소규모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나머지 공공기여협상 개발사업을 보면 2호인 기장군 옛 한국유리 부지는 지역 건설사인 ㈜동일스위트가 시행·시공을 맡아 지난해 9월 아파트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상반기께 공동주택분에 대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공공기여금은 디자인박물관(가칭) 등 문화시설과 공원 및 주차장 공공보행로 조성 등 총 1833억 원 규모다. 4호 남구 우암동 옛 부산외국어대 자리는 다음 주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날 예정이다. 기존 건축물 철거는 내년 6월, 착공은 내년 7월께 진행될 전망이다. 공공기여금은 공원, 체육시설용지, 문화시설, 주차장, 감만2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1316억 원 규모다.
3호 사하구 다대동 한진중공업과 5호 다대동 성창기업은 사업 진행이 더디다. 3호 사업은 지난해 4월 건축 인·허가가 끝났으나 자금 조달 등의 문제로 공매로 넘겨졌다가 여러 차례 유찰된 상태다. 5호 사업은 지난해 12월 협상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다음 달께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1호 해운대구 재송동 한진CY 부지에 들어서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지난 7월 분양에 나섰으며 공공기여금은 직주 통합형 컴팩트타운인 유니콘타워와 수영강휴먼브릿지 도로 개설 등 2854억 원 규모다. 부산시 도시공간조성과 관계자는 “추가적인 공공기여협상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없으며 5호 사업은 다음 달 제안서 제출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