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움정원’ 부산 새 명소 기대감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가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아 황령산 벚꽃길에 이어 제2의 명소 만들기에 나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는 오는 22일 오전 부산 해운대수목원 내 조성된 ‘KOSCA 세움정원(조감도)’에서 협회 창립 40주년 기념 ‘KOSCA 세움정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전문건설인 테마공원인 ‘KOSCA 세움정원’은 해운대수목원 내 4450㎡ 부지에 국내 유일의 삼색꽃(분홍 자주 흰색)을 피우는 150년 된 배롱나무와 약 200년 된 희귀 소나무 등 특수목과 함께 안개분수 산책로 휴식공간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전문건설협회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조성했으며 총사업비 7억5000만 원을 투입했다. 세움정원은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전문건설인들의 땀과 노력이 도시를 세우고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뜻을 담았다. 이 정원은 준공식 후 부산시에 기부돼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되며 협회는 부산시와 협력해 지속적인 운영·유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영상 상영과 함께 정원 조성 과정에서 헌신한 감리T/F 김점식 단장을 비롯한 8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된다. 또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형겸 부산전문건설협회장이 함께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돼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문건설협회 회원사 임직원 및 가족, 부산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전문건설협회는 1985년 설립됐으며 현재 2100여 개 회원사가 가입된 부산 최대 단일 업종 사업자 단체이다. 1995년 설립 10주년을 맞아 조성한 황령산 벚꽃길은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협회는 올해 벚꽃길 조성 30주년을 맞아 기념 안전문화 실천 걷기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형겸 부산전문건설협회장은 “설립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건설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협회의 대내외 위상 제고 및 회원사의 소속감,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공원 조성을 추진했다”며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전문건설인들과 새롭게 도약하는 의지를 다지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