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행사·푸짐한 경품 등 혜택
어묵 특화에 나선 장림골목시장(부산 사하구)에서 어묵을 직접 만들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11일부터 사흘간 오후 3~9시 장림골목시장에서 ‘장림골목시장 어묵대축제’(포스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매출 증대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다. 장림 골목시장은 지난해부터 지역 향토 먹거리인 ‘어묵’을 특화 상품으로 개발해 왔다.
가장 주목할 행사는 어묵 요리 시식과 어묵 만들기 체험이다. 방문객은 10여 종의 어묵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어묵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어묵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점포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원 할인쿠폰이 매일 제공되며, 이 영수증으로는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냉장고(1등) ▷정육 세트 ▷어묵 세트 등이 마련됐다. 안주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맥주 쿠폰이 지급돼 포차촌에서 야간의 흥겨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전통시장별 판매촉진 릴레이로 열리는 특화 축제는 지난달부터 매달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제시장 ‘도떼기 거리 페스타’가 열렸으며, 다음 달에는 해운대구 반여2동 시장 ‘반여·할인·맥주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장림골목시장은 어묵 특화시장으로 기대가 큰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맛과 흥, 즐길 거리를 동시에 선사하는 전통시장 판매촉진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