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항 ‘포트아이’ 안착…플랫폼 고도화도 착착

포트아이- 블록체인 기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

  • 권용휘 기자 kyw@kookje.co.kr
  •  |   입력 : 2025-09-02 18:48:39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BPA, 스마트엠투엠컨소 협업
- 실시간 물류 연계 시스템 개선
- 신속 환적·매출 확대 등 기대감

부산항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현장에 시범 운용한 블록체인 첨단 환적 시스템이 1년도 안 돼 안착하면서 스마트항만 구축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환적 물류 관리를 고도화·최적화해 통합 항만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항 전체 환적 경쟁력을 강화해, 항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만공사(BPA)와 스마트엠투엠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기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 포트아이(Port-i) 플랫폼(BaaS) 확장·고도화 작업(개념도)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이용 선사와 운송사가 각각 10개 사에 이르며, 화물기사 1만5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선사·터미널·운송사·배후단지의 실시간 물류 연계 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AI(인공지능) 기반 이상 탐지 및 알림 서비스 ▷부산항 선박 실시간 위치 추적 및 가시화 서비스 ▷3차원 해운항만 웹 시뮬레이터 서비스 등도 새로 개발하고 있다. 서비스 사용에 따른 사용자·수요기관 실시간 피드백 반영을 위한 의사소통 창구 구축과, 운영·유지보수를 위한 24시간 대응 리빙랩 구성 및 지원 서비스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포트아이’는 클라우드 서비스형 블록체인 방식으로 환적 화물 데이터를 주고받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정보 수집과 서비스 이용 상의 보안 우려를 해소했다. 지난해 1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과기부와 부산시의 국·시비 지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담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시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지역 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 간 시너지가 높은 대표 과제로 작년에 이어 선정됐다. 올해는 ㈜스마트엠투엠, 골디락스쉬핑㈜, ㈜스마트큐브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총 13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해운사,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에 환적 현황을 비롯한 선박과 화물 모니터링, 이상 감지, 터미널 스케줄 등 환적 화물 최적 처리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해운사는 적기적소에 환적해 터미널 이용에 따른 각종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다. 터미널 운영사도 적기에 환적해 적재율을 높여 터미널 매출을 높일 수 있고, 운송사 또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 더 많은 화물을 배송할 수 있다.

포트아이가 구축되기 전만 해도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항이었지만 통합 단일 방식의 환적 화물 처리 시스템이 없었다. 터미널·해운사·운송사 간 화물 정보가 단절돼 있고, 정보 유출 우려도 컸다. 이 때문에 BPA가 ‘포트아이’ 개발을 제안하고 구축을 선도했다. BPA는 시스템 개발 후 터미널 운영사·해운사·운송사를 설득해 참여를 이끌었다. 이들 항만 이용 주체도 포트아이 개발에 필요한 터미널 선박 화물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도 이용한다. 그 결과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고도화 작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항만물류산업에 항만특화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 및 고도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통합 항만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항만의 초석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0. 10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한전, 개인정보 유출 1만1000명 추가 “조사 과정서 발견”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