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시장 거래량 제한을 위해 총 79개 종목의 거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넥스트레이드는 1차로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YG PLUS 등 26개 종목이 정규시장과 종가매매시장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18일 밝혔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2차로 풀무원 등 53개 종목도 거래가 한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열리는 프리마켓과 정규장 이후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애프터마켓에서도 해당 종목은 거래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조처는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최근 6개월간의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량이 시장 전체 거래량의 15%를 초과하면 안 된다고 규정한 자본시장법 위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내려졌다. 올해 3월 4일 출범한 넥스트레이드에 해당 규정이 처음 적용되는 시점은 다음 달 30일이지만, 현 추세면 다음달 15% 초과가 확실시돼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이달 14일 기준으로 넥스트레이드의 8월 일 평균 거래대금은 8조184억 원으로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KRX) 거래대금(16조1765억 원)의 49.6% 수준이다. 거래대금 기준 시장점유율은 33.1%다. 일 평균 거래량은 2억112만 주로 한국거래소 거래량(11억9808만 주)의 14.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