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는 간편식 약 300% 급증
- 즉석밥 할인, 1+1 행사 등 확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햇반 라면 등 생필품을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수요가 늘자 편의점업계도 본격적인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2주간(7월 21일~8월 3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주거 밀집 상권인 가족주택(17.6%) 빌라촌(15.8%)의 매출 신장률이 평균 대비 높아 주거지역 중심으로 소비쿠폰으로 인한 소비 진작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GS25와 이마트24 역시 소비쿠폰 지급 이후 일주일(7월 22~28일)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6월 24~30일) 대비 10% 증가했다. GS25는 특히 국·탕·찌개(292.5%)를 비롯해 국산우육(300.9%) 계육(79.2%) 소스류(86.9%) 김치(74.9%) 등의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소비쿠폰 효과가 나타나자 편의점업계는 이러한 소비 형태를 반영해 간편식이나 생필품 중심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 CU는 즉석밥을 최저 600원대, 컵라면을 약 800원 수준으로 묶음 판매하며 혜택을 강화했다. 카드 제휴 할인 및 포인트 페이백 행사도 병행해 더욱 저렴하게 제공한다.
GS25는 이달 한 달 동안 총 1700여 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생수·음료를 포함해 밥상물가와 밀접한 가공식품 신선식품 등도 할인한다. 자체브랜드 유어스의 2분컵 4종 구매시 혜자로운 백미밥을 증정하고, 복숭아 양념목심구이 고구마말랭이 등 10여종에 대해 1+1과 가격 할인 등을 전개한다.
9900원 통닭도 등장했다. 세븐일레븐은 7일 초가성비를 내세운 한 마리 사이즈 치킨 상품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출시한다. 가격은 1만1900원이며, 오는 15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9900원에 판매한다. 31일까지 세븐앱 ‘당일픽업’ 메뉴에서 주문하면 4000원 할인 또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여름철 수요가 몰리는 품목에 집중해 과자류와 유제품 중심의 소비쿠폰 수요 겨냥 행사를 진행 중이다. BBQ치킨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