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한옥은 물론 농가 일손 등도 함께 사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부산 공유기업이 새로 선정됐다. 여행용 가방 배송서비스, 요트, 미술 작품 공유 사업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은 곳이 재지정 됐다.
부산시는 지역 공유경제를 활성화할 기업 15개 사(신규 9곳, 재지정 6곳)를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모델로 수익을 내는 곳 중 사업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참고해 뽑힌 기업이다.시는 공간·이동수단(모빌리티)·물품 분야부터 경험·지식·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들을 지정했다. 신규지정 9개 사는 ▷푸드트래블(푸드트럭 공유) ▷도시농사꾼농업회사법인(별빛팜공간 공유) ▷㈜이이비네트웍스(강의·촬영실 공유) ▷다이브(여행정보 공유) ▷플래닉스(농가·노동력 공유) ▷샤라웃(공연장·아티스트 공유) ▷어흥(국악예술공간 공유) ▷그리니어(한옥 공유) ▷제로메이커스(다회용기 공유)다.
6개 사는 우수 공유모델을 갖춰 사업 지속성과 성과가 기대됨에 따라 올해 공유기업으로 다시 뽑혔다. 재지정 기업은 ▷짐캐리(여행자 짐 배송운송서비스 공유) ▷요트탈래(요트 공유) ▷스페이스포트(냉동·장 컨테이너 공유) ▷르뮤제(미술 작품 등 공유) ▷케이에스(공간·재능 공유) ▷불타는고구마(단기인력 공유)가 있다.
‘부산 공유기업’은 인증 기간은 지정 시기로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 2014년부터 매년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 공유기업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 15개 사를 포함해 총 42개 사가 있다.
선정기업에는 ▷공유사업모델 사업비 300만 원 ▷일대일(1:1) 비즈니스 모델(BM)컨설팅 ▷사업모델별 맞춤형 공유촉진 사업비 최대 1000만 원 ▷투자유치 역량 강화사업 ▷해외판로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다양한 공유경제 촉진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공유경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하며 현대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부산 공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협력해 공유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kyw@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