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생안정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와 연계한 소비 활성화에 소극적이라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21일 자 4면 보도)이 제기되자, 동백전 결제 이벤트 등 소비 촉진 대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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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부산 부산진구 가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이 수령해가고 있다. 전민철 기자 |
부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수령·사용하는 일반시민과 신규로 가입하는 동백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동백전 이용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동백전으로 ‘소비쿠폰 합산 18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1등(10명) 5만 원 ▷2등(100명) 3만 원 ▷3등(5000명) 2만 원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각각 지급한다.
동백전으로 소비쿠폰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동백전 앱 상단의 ‘가맹점 찾기’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백전 가맹점 대상 이벤트는 같은 기간 ‘동백전 가맹점으로 신규 가입’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1등(30명) 5만 원 ▷2등(100명) 3만 원 ▷3등(500명) 2만 원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각각 지급한다. 이벤트 결과는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도 소비쿠폰을 이용한 소비 촉진을 위해 공공배달앱 혜택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2만 원 이상을 3회 주문하면 다음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했으나, 이제 2회만 주문해도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1인당 월 1회로 쿠폰 사용을 제한해 왔는데 이 제한도 없애기로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공공배달앱에서 쓸 수 있어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에는 땡겨요 먹깨비 등 12개 공공배달앱이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