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HMM 이전 땐 부산 경제구조 큰 변곡점”

지역경제 기 살리기 정책콘퍼런스 세션3- 해양수산 대기업 이전과 해양금융 전략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5-07-24 20:25:19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운항만기업 글로벌 성장 기회
- BNK, 선원 위한 금융상품 준비
- 쇄빙선 건조 지원 등도 나설 것”

24일 열린 ‘2025 지역경제 기 살리기 정책콘퍼런스’의 세 번째 주제인 ‘해양수산 대기업 이전과 해양금융 전략’에 대한 토론에서는 허윤수 부산연구원 부원장과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이 기업 유치와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허 부원장은 “부산은 2년마다 국제기구의 평가에서 전세계 해양도시 중 10위권 내에 들어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해양수산부와 HMM이 이전하면 중추 기능을 확보해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 해운항만 기업이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부원장은 “북극항로 시대 부산이 선도도시가 된다면 글로벌 선사와 선박들이 부산항에 들어와 기름을 넣고, 선용품을 사고, 선박을 수리하는 다양한 일이 부산에서 이뤄져 부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 진다. 부산도 ‘글로벌 항만 맛집’이 될 수 있도록 30년 안에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 기반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의 대표 금융그룹인 BNK부산은행도 해양수산부와 HMM 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 그룹장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정부 조직의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산이라는 전체 경제구조를 변화시키는 변곡점이 될 것이다. 해수부와 해운 대기업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면 소비와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그룹장은 해수부와 HMM 이전에 대비해 “책임과 소명감을 가지고 비상TF와 해양금융팀을 신설하는 등 해수부와 유관기관 직원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선원의 경우, 시중은행 대출을 받을 때 비과세가 많아 한도가 적다는 문제점이 있어 이런 부분을 고려한 금융상품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쇄빙선 건조 등 신조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선박 금융은 담보평가 등이 어렵고 복잡해 일반 시중은행이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BNK부산은행은 관련 분야의 박사급 인재를 확보해 LNG, 메탄올 선박금융 등의 상품도 만들고 있다. 해양·항만산업에 특화된 복합금융 설루션을 개발해 해양특화금융그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9. 9'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0. 10동티모르 대통령 "'빛의 혁명'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